[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지식 찍어내는 사회, 지성은 숨쉬는가: 기사보기

대학교 1,2학년 맑스의 자본론 등 비주류 경제를 공부한 적이 있다. 깊게 공부한 것도 아니고 그 지식들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지만 새로운 사고의 방향과 논리를 학습할 수 있었던 점에서 꽤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물론 당시의 그런 비주류 경제는 소위 운동권들의 전유물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겉멋에 취한 것도 컸지만 지성인으로 한번 정도는 학습, 고민해 볼 대상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비주류 경제에서는 자신만의 지식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주변사람들과 함께 하는 지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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