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6. 00:20 from Life note

원래 꿈을 꾸어도 잘 기억을 못하는데 어제 밤에는 꿈을 꾸다 깼다. 학교시절, 군대, 사회생활을 하면서 악연이라 생각했던 인물들만 등장하는 꿈이었는데 꿈을 꾸면서도 어떻게 이런 사람들만 모아놓았지 싶어서 신기하더라.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은데 그들을 일렬로 세워두고 줄빠따를 치려는 (혹은 그에 준하는 무엇을 하려는) 순간 깼던 것 같다. 꿈을 깨고 첫 느낌은 아쉬움이었는데 일어나 물을 한잔 마시니 아마도 요즘 정신도 몸도 편치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일단 운동부터 좀 해야겠다.  

Posted by honeybad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