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06.19 게임에 있어서의 mash up
  2. 2007.06.13 문화산업의 특징
  3. 2007.05.28 온라인 게임의 대세로 떠오른 '부분유료화' 2

게임에 있어서의 mash up

2007. 6. 19. 00:12 from Gam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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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별개의 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통착적인 서비스, 기술을 만들어내는 매쉬업이 인기다. IT 쪽에는 꽤 주목되고 있는 부분인데 게임에 관련된 부분은 다소 찾아보기 힘들다. 매쉬업의 개념을 내가 너무 확장해서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매쉬업 관점의 접근은 게임에 있어서도 대단히 유용하다 생각된다.

최근 런칭된 FPS 크로스파이어에는 고스트매치와 데스매치가 있다. 고스트 매치는 한쪽은 움직일 때만 보이는 대신 칼만 소유하며, 다른 한쪽은 총을 사용하지만 상대방을 움직일 경우에는 볼 수 있다. 데스매치는 죽어도 바로 살아나 전투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나에게는 별 새롭지는 않다. 카운트스크라이크에서 벌써 몇 년전에 본 것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나아가 카스에는 RPG 개념을 도입해 최초 킬을 할 경우 에너지가 더 높아지기도 하고 몇 가지 스킬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은 개발사인 밸브사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일반 유저가 게임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서 수정, 보완한 것이다. 그래서 대체로 공식서버가 아니라 비공식서버에서 게임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깝게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세팅이 이러한 형태다. 정말 재기발랄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이 유즈맵에는 참 많다.

온라인게임에 이러한 것들을 적용시켜 보면 어떨까? 시나리오를 유저가 자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한다던가 별도의 무기를 디자인할 수 있게 한다던가 게임의 룰을 마음대로 변형시킬 수 있다던가? 어쩌면 롱테일 관점에서도 소수의 20%가 80%보다 훨씬 더 열광해 성공할 가능성이 클 듯 도 하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몇 가지 옵션을 조합해 이용해 볼 수 있게 다소 소극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게임에 있어서도 나에게 최적화 된 게임을 고민해 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최적화 된 게임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알아서 만들게 해줄 수는 있지 않을까?

Posted by honeybadger :

문화산업의 특징

2007. 6. 13. 01:35 from Gam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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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게임과 같은 문화산업은 제품(콘텐츠)를 판매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관점에서는 일반 산업과 동일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산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구매하는 관객, 유저에게 심리적인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점이다. 작게는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크게는 가치관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예술의 한 영역으로 치부되고 있기도 하며 긍정적인 영향력과 해악에 대해서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잘 만든 영화, 게임은 파장이 크고 더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다. 더불어 더 큰 심리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과정에서 아주 특별한 경우이지만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즈니스의 미덕이 더 많은 수익의 창출이지만 문화 산업은 그것과 함께 해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오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콘텐츠를 만든 이의 강연을 들었고 자신이 창조한 콘텐트로 인해서(간접적이겠지만)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서 다소 희화해 발언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책임감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성공을 통해 명예와 부를 얻었다면 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어느 정도는 고민해야 하지는 않을까?

휴머니즘은 비즈니스에서는 거세되어야 할 미덕일까?

Posted by honeybadger :
온라인 게임의 대세로 떠오른 '부분유료화'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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