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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04 네띠앙 침몰
  2. 2006.08.04 잊고 지냈던 사람들...
  3. 2006.08.03 프랑스가 지단 영웅 만들기 나선 이유는?

네띠앙 침몰

2006. 8. 4. 00:11 from Markering Note

포털 네띠앙 침몰

포털 네띠앙이 사라졌다. 기사를 통해서 보면 제대로 된 정리도 아니고 그냥 어딘가로 증발해 버린 듯 지저분한 모습이다. 한 때 벤처의 붐 속에서 꽤 빛나던 포털이고 학부시절 네띠앙에 관련 된 분들도 만나서 꽤 친근한 포털이지만 역시 이렇게 막을 내리나 보다. 아! 부질없다. 정말...

Posted by honeybadger :

잊고 지냈던 사람들...

2006. 8. 4. 00:03 from Life note












아주 오래간만에 대학원 선, 후배들을 만났다. 뭐 그리들 대단한 일들을 한다고 아주 오랜만이었다. 모임의 동기는 후배이지만 누나의 유학이었다. 그런 큰 건수가 없으면 얼굴 보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학부시절에도 대학원 시절에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 모두에게 무엇인가 하나씩을 배우던 것을 꽤나 즐겼었다. 나의 지식중 아주 요긴한 것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이기 보다는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며 배운 것들이 많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하나, 둘 줄여가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다.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 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하나, 둘 다시 만나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Posted by honeybadger :
프랑스가 지단 영웅 만들기 나선 이유는?

미치지 않고서야 확실히 지난 월드컵에서 지단의 플레이는 이해가 안된다. 하지만 그가 들었다는 욕-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욕-을 생각하면 그럴수독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아주 개인적인 자존심"이냐 "국익"이냐의 기로에서 지단은 "개인적인 자존심"을 지키는 것을 택했고 어찌되었든 프랑스에서 도리어 환영받고 있다. "자기 새끼 껴 안기" 인지도 모르지만 지단을 보면서 솔직히 어떤 선택이 맞는 것인지 헷갈리긴 한다. 아주 이상적으로야 일단 참고 게임이 끝난 후 시비를 가리자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순간까지 지단은 얼마나 마음이 쓰리겠는가? 그리고 내가 그 입장에 처했다면?
"절대 멀쩡하게 걸어서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지는 못 할 것이다"
Posted by honeybadger :